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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보고서]③ 부동산 실물자산 등 대체투자↑...해외투자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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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와 여전채 비중 10월말 기준 22% 상승
해외투자 9월말 기준 527조2000억원...324.9% 증가
보험사, 증권사, 투자펀드 해외자산 확대가 해외투자 주도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올해 수익률이 높은 회사채와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투자, 해외투자 그리고 부동산 실물자산 등에 투자하는 대체투자부문이 크게 늘었다.

회사채와 여전채가 전체 채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7년 말 11.8%에서 올해 10월 말 기준 22.0%로 늘었다. 해외투자도 2009년 말 124조1000억원에서 올 9월말 527조2000억원으로 324.9% 급증하면서 금융기관의 운용자산 대비 비중도 4.5%에서 9.8%까지 올랐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 주요 내용'에 따르면 보험사와 증권사, 투자펀드의 해외자산 확대가 전체 해외투자 증가를 주도했다. 이들의 해외자산 규모는 10년전인 2009년 말 62조원에서 올해 9월 말 기준 365조2000억원으로 489.3% 증가했다.

[그래프=한국은행]

또 대체투자가 전체 투자펀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7년 말 5.1%에서 2019년 10월 말 33.9%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부동산펀드의 비중이 2.2%에서 14.8%로, 특별자산펀드는 2.9%에서 13.5%로 늘었다.

부동산투자신탁(리츠, REITs)도 지난 2007년 말 5조원에서 지난 6월 말 46조6000억원으로 831.8% 증가했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소유지분이나 주택저당담보증권에 투자하거나 부동산관련대출 등으로 운영해 얻은 수익을 투자자에게 되돌려 주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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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은행과 보험사는 자산대비 위험액 비율과 레버리지 비율이 하락한 반면 증권회사와 투자펀드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의 자산대비 위험액 비율은 지난 2009년 말 2.5%에서 지난 6월 말 3.8%로 1.3%포인트(p) 상승했다. 투자펀드는 위험선호 성향이 강한 사모펀드 비중이 34.0%에서 61.4%로 올랐다.

한은은 "국내 금융기관들의 자본적정성 등 복원력이 과거보다 개선돼 아직까지 시스템 리스크를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는 입장이다.

다만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향후 수익률 추구 경향이 거세지고 있어 시스템 취약성에 대해선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한은은 "금융상품 투자 및 금융기관의 영업행태 등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보다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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