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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오늘 종로구 예비후보 등록…선거전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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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종로로 이사 마쳐…선거 맞상대는 미정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내정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3일 종로구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한다.

이 전 총리 측에 따르면 전날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종로구 교남동으로 이사를 마친 이 전 총리는 이날 선관위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0.01.23 mironj19@newspim.com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사무소에 현수막을 설치하거나 명함을 돌리는 등 일부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또 이 전 총리는 당내 세력 확보에도 나선 상황이다.

이 전 총리는 강훈식(충남 아산을)·김병관(경기 성남분당갑)·김병욱(경기 성남분당을) 등 현역 초선 의원과 경기 용인갑에 출마한 이화영 전 의원, 최택용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부산 기장), 박성현 부산 동래구 지역위원장,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경북 안동),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경북 포항) 등 차기 총선 출마자 8명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아직까지 이 전 총리의 맞상대는 결정되지 않았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종로 대신 수도권 내 다른 험지를 찾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각에선 한국당이 신인급을 내보내는 것을 검토한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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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 6.03 D-14

이와 관련,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에 출연, "선거는 프레임인데, 민주당에서 짜놓은 프레임에 황교안 대표가 무작정 말려들 수는 없는 것"이라며 "(황 대표는) 전국 선거도 지휘해야 하는 만큼 가장 효과적이고 당 전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선거구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 내에서는 황 대표가 서울 용산이나 양천 등에 출마 여부를 따져보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달 3일 장외 집회에서 '수도권 험지 출마'를 선언했지만 한 달째 어디로 출마할지 출마 지역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서울의 일부 지역구에선 한국당이 비공개로 서울 용산·양천·영등포·구로 지역에서 황 대표 출마에 따른 여론조사를 돌렸다는 말까지 흘러나온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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