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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신종 코로나 성장 타격 우려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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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에 대한 기대로 사상 최고치로 오른 유럽 증시는 주말을 앞두고 전날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38.09포인트(0.51%) 내린 7466.70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61.01포인트(0.45%) 하락한 1만3513.81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8.43포인트(0.14%) 내린 6029.75에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1.13포인트(0.27%) 하락한 424.36으로 집계됐다.

이날 유럽 증시 참가자들은 전날 사상 최고치를 달린 피로감과 주말을 앞둔 불확실성으로 조심스러운 거래를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전 세계 소비가 위축되면서 기업 실적이 실질적으로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CMC마켓의 데이비드 매든 시장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아마도 사람들이 외출하지 않으면서 매출이 타격을 입을 것을 기업들이 우려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 유럽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과 기업 실적 호조로 지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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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약세에도 불구하고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2016년 12월 이후 최대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산업생산은 지난해 12월 3.5% 감소하며 0.1%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 기대를 꺾어놨다. 지난해 4분기 역성장이 확인된 프랑스의 산업생산도 같은 달 예상보다 큰 폭 후퇴했다.

ING의 카스텐 브르제스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지표는 다음 주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다시 'R'(침체) 단어를 다시 불러올 위험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크레디스위스의 주가는 최고경영자(CEO)의 사임 소식 이후 0.31% 하락했다. 반면 화장품 회사 로레알의 주가는 강한 4분기 실적 발표로 1.12%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0.31% 내린 1.0948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마이너스(-)0.382%를 각각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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