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귀향청년의 일자리와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내사랑 고흥기금' 30억원을 추가 조성하는 등 총 90억원을 확보해 7억 4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19일 고흥군에 따르면 '내사랑 고흥기금'은 오는 2022년까지 100억원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 30억원을 추가 확보, 청년층 유입 극대화의 견고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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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귀향청년의 일자리와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총 90억원을 확보해 정책 운영에 7억4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사진=고흥군] 2020.02.19 jk2340@newspim.com |
사업 내용은 △귀향 청년 U-turn 정착금 지원(1000만원) △귀향 청년 빈집 수리비 지원(1000만원) △귀향 청년 주택 화재 보험료 지원(20만원) 등이다.
또 신규로 △청년부부 U-turn 정착 플러스 장려금 지원(1500만원)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문화생활 인프라 지원(고흥탐방) △청년유턴 고향사랑 사관학교 운영 등 지역 출신 청년유입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대도시 청년인구 유입과 귀향 고흥 3000호 달성을 위해 재경・재부산 향우회 등 5개 출향향우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해 청년U-turn 정책 간담회 및 농촌체험 팸투어를 추진하는 등 청년층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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