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정치

이광재 "심장은 피를 차별하지 않는다"...민주당에 대승적 포용 촉구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역서 총선 출마 요구에 "감사하지만 무겁다"
"부족하고 흠결 많아" 출마·불출마 확답 피해
"정치가 앞으로 나아가는 일을 돕고 싶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21대 총선 출마 요구에 대해 "한편으로는 감사하지만 한편으로는 무겁다"라고 밝혔다.

이 전 지사는 20일 서울 종로 부암동 여시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족한 것이 많고 흠결도 많은 사람"이라며 "정치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정책적 비전을 만들어 돕는 일을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전 지사는 이어 "저를 최연소 도지사, 30대 젊은 국회의원으로 뽑아주신 강원도민께는 각별한 감사함과 미안함,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강원도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계획을 공동선대위원장 자격으로 발표하는 등 도민분들 희망을 갖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 전 지사는 그러면서 "지금도 강릉 등 강원도에서 총선 출마 요구를 받고 있다"며 "한편으로는 감사한데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 앞에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2020.01.30 kilroy023@newspim.com

현재 민주당 내에서 진행되는 공천과 그 과정에서 벌어진 갈등을 두고서는 "선거 때는 원래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라며 "보다 대담한 공천으로 세계와 경제, 디지털 시대를 아는 젊은이들이 당에 많이 들어와야 한다"고 답했다.

이 전 지사는 이어 "정치권에서 지혜로운 해법을 찾을 것"이라며 "오래 끌어서 될 문제는 아니고 그래야 한다"고 답했다.

6·3 지방선거 더보기
선거일 6.03 D-12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의 칼럼 '민주당만 빼고'를 둘러싼 당의 조치에 대해서는 "심장은 피를 차별하지 않는다"라며 "진보도 국민이고 보수도 국민, 중도도 국민인데 국회가 하나의 용광로과 되어 이를 녹여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지사는 그러면서 "지지자와 반대자가 있지만 공동체의 열망을 갖고 함께 살자는 메시지를 내야 한다"며 "그런 절실함을 가지고 정치를 대하고 선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게는 "종로는 어려운 사람부터 잘 사는 사람까지 모인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며 "종로에서 통합과 미래를 향한 물결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전 지사는 이날 민주당 21대 총선 선대위인 대한민국미래준비선거대책위원회 강원도 권역 공동선대위원장에 내정됐다. 

withu@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