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경선에 승리한 양향자 민주당 광주 서구을 예비후보가 민주당 광주 서구을 지역위원장에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당규의 규정에 따라 당무위원회 인준이 완료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는 당연직으로 지역위원장에 임명된다"고 13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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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민주당 광주 서구을 예비후보 [사진=양향자 후보 사무실] 2020.02.09 yb2580@newspim.com |
중앙당 당무위원회는 지난 12일 개최돼 양향자 예비후보 등 경선을 통과한 후보들에 대해 인준한 바 있다.
양 예비후보의 지역위원장 임명과 함께 기존 운영위원장 체제는 종료된다.
양 예비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지역위원회 차원으로 확대 개편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양향자 전 최고위원은 1967년생으로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재학 중에 삼성전자에 입사해 상무까지 승진한, 고졸 삼성전자 임원 출신으로 잘 알려졌다.
2018년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으로 임명됐고, 더불어민주당·중앙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활동(부위원장)을 위해 지난해 8월 사임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위원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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