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신우철 완도군수가 '착한 임대료 운동'을 응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착한 임대료 운동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임차료 감면에 동참하자는 릴레이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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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가 '착한 임대료 운동'을 응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사진=완도군] 2020.03.27 yb2580@newspim.com |
완도군에서는 지난 6일, 자발적으로 세입자들의 임대료를 할인해주겠다는 1호를 시작으로 23일에는 2,3호 착한 임대인이 나왔다.
군은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 및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준 임대인들을 위해 3개월 이상 임대료를 인하해준 임대인에게 50% 한도 이내에서 임대료 인하 비율만큼 재산세를 감면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대출 시 보증수수료와 융자금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상‧하수도요금(4~6월 고지분)을 50% 감면한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이 큰 타격을 입고 지역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이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여 적극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우철 군수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돼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군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군민 여러분께서는 4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에 꼭 동참 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로부터 지목을 받은 신우철 완도군수는 차기 릴레이 주자로 구충곤 화순군수와 이동진 진도군수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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