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2020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문학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문학진흥의 주요 거점인 문학관에 상주작가를 배치해 지역 문학 환경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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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순례문학관 [사진=해남군 ] 2020.03.27 kt3369@newspim |
사업기간은 오는 4월부터 12월로 총 9개월이다. 상주작가는 땅끝순례문학관과 백련재 문학의 집을 오가며 본인의 작품창작과 함께 한국문학관협회 공동워크숍에 참여하고 문학관 홍보 영상 기획 및 제작, 문학관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땅끝순례문학관에 상주하게 될 이원화 작가는 2006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길을 묻다'로 등단한 후 '키스가 있는 모텔'(2013), '꽃이 지는 시간'(2016), '임을 위한 행진곡'(2017) 등의 작품을 발표한 소설가다.
kt363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