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글로벌

중기 긴급대출 '꿀꺽'한 쉐이크쉑, 논란 끝에 지원금 반환키로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PPP 대출로 1000만 달러 지원금 받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정부의 중소기업 대상 지원금을 받은 유명 햄버거 체인 쉐이크쉑(Shake Shack)이 논란 끝에 지원금을 반납하기로 했다. 쉐이크쉑 이외에도 대규모 현금을 거머쥔 기업들이 중기 지원금을 덥석 물어가면서 정작 지원금을 받아야 할 기업들이 지원을 받지 못하자 미국에서는 이들 기업을 향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뉴욕 쉐이크쉑.[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4.21 mj72284@newspim.com

쉐이크쉑은 20일(현지시간) 중소기업 급여 보호 프로그램(PPP) 명목으로 정부로부터 받은 1000만 달러(약 122억 원)를 반환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 체인점을 두고 직원만 8000명이 넘는 '햄버거 공룡' 쉐이크쉑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이에 따른 경제 위기 속에서 정부가 발표한 PPP를 통해 1000만 달러를 지원받았다. 미 중소기업청(SBA) PPP의 자금 3500억 달러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앞다퉈 손을 벌리면서 모집 개시 이후 얼마 되지 않아 마감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랜디 가루티 쉐이크쉑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이 프로그램의 자금이 동날 지 확실치 않았던 시기에 PPP에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가루티 CEO는 "우리는 PPP의 첫 단계 자금이 부족했다는 것과 이것이 필요한 많은 이들이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6년 07월 09일
나스닥 ▲ 1.28%
26207
다우존스 ▲ 0.26%
52487
S&P 500 ▲ 0.81%
7544

PPP 대출은 원래 직원 5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지만 정부의 2조 달러 규모 부양 법안은 식당과 호텔 체인들이 직원 수에 관계없이 이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게 해 논란이 됐다.

많은 중소기업은 자신들보다 훨씬 규모가 큰 기업들이 지원금을 받았지만 정작 자신들을 프로그램에 지원조차 할 수 없었다고 불평했다. 지원금이 최대 1000만 달러인데도 불구하고 스테이크 하우스 체인 루스 크리스 스테이크 하우스의 모기업 루스 호스피털러티 그룹은 200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mj72284@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