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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호 수용 가능한 방위비 분담 위해 노력중..韓 더 타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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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국무부는 7일(현지시간) 한국과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 "서로 받아들일 수 있는 합의를 타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미국이 한국에 지난해 대비 50% 인상된 13억 달러의 분담금을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VOA)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외교적인 채널에서 이뤄진 동맹 간 논의 사항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확인하거나 논평하지 않겠다"면서 "우리의 오랜 관점은 한국이 공평한 몫을 더 기여할 수 있고 더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무부는 또 "서로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합의에 이르기 위해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상당한 유연성을 보였다"면서 "한국 정부도 더 타협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임스 앤더슨 미국 국방부 정책담당 부차관 지명자는 이날 상원 인준 청문회 서면답변에서 방위비 분담금 관련 질문에 대해 "우리는 진화하는 전략 환경에서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는 데 있어 한국에 더 크고 좀더 공평한 비용 분담을 짊어지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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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전 방위비 분담 협상을 통해 한국이 제공한 지원을 포함해 지난 수십년간 동맹에 대한 한국의 기여는 칭찬받을 만하다"면서도 "미래를 바라보며 우리는 더 많고 복잡한 도전 과제에 함께 직면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말 한미 방위비 협상단은 작년보다 13% 정도 인상된 수준에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거부했고 이후 미국 정부는 한국에 더 많은 양보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대표단이 미국 워싱턴DC에서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외교부]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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