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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국군 합동군사연습 연일 맹비난…"코로나19 재난 상황서도 불장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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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15일자 논평
"9·19 합의 난폭하게 위반…파국적 후과 초래할 것"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이 "코로나19라는 재난적 상황에서도 불장난질을 한다"며 서북도서 합동방어훈련 및 한·미연합공중훈련 등 한국군이 진행 중인 각종 훈련들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15일 북한의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곤장 메고 매 맞으러 가는 격'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오늘날 전 세계는 코로나19라는 악성 바이러스 전염병사태로 재난적 상황에 있는데 남조선 군부 호전세력은 개의치 않고 무분별한 불장난질에 계속 매여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7년 백령도에서 서북도 방어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사진=해병대 공식 유튜브 캡처]

매체는 이날 논평에서 한국 육군지상작전사령부, 3군단, 수도포병여단, 203특공여단,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해병대 6여단 등 수만명의 병력을 동원해 전술, 기동, 사격, 낙하, 도하, 반화학과 같은 훈련을 진행한 것을 비롯해 지난 6일에 20여대의 전투기들과 해군 2함대소속 고속정들이 서해에서 실시한 합동훈련, 3월 중순 현무-4 탄도미사일시험발사, 미국 공군과 함께 한 공중연합훈련 진행, 미군이 주도하는 림팩 합동군사연습 참가 결정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들 훈련이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의 광기어린 망동이자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이라고 맹비난했다.

매체는 "이것은 대유행전염병사태쯤이야 별로 두렵지 않다는 그 무슨 용감성의 발현이 아니다"라며 "동족대결의 칼을 쉬임없이 벌려 우리 공화국을 기어이 힘의 우세로 이겨보려는 남조선군부의 변함없는 야망의 뚜렷한 발로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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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갈수록 광기를 띠고 감행되고 있는 남조선군부의 군사적 망동은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할데 대해 온 민족앞에 확약한 북남군사분야합의를 난폭하게 위반하는 배신행위이고 조선반도평화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행위"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남조선 군부가 지금처럼 제 주제도 모르고 전쟁열에 들떠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얼빠진 객기를 부리는 것은 사실상 곤장 메고 매 맞으러 가는 격"이라며 "남조선 군부는 상대가 과연 누구인가를 똑바로 보아야 하며 저들의 군사적 망동이 어떤 파국적인 후과를 초래하겠는가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또 "불을 즐기는 자는 불에 타죽고 무모한 객기를 부려대기 좋아하는 자는 앞뒤로 얻어맞기 일쑤"라며 "뒷일을 감당할 대책도, 능력도 없어가지고 용감한 척 하면서 만용을 부리다가는 파멸적인 결과밖에 얻을 것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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