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전남 도내 농업계열 특성화고 교사를 대상으로 농업전문기술교육 직무연수를 추진한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농업계열 특성화고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농업전문기술교육 직무연수 사전 설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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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계 특성화고 교사 직무연수 사전설명회 [사진=전남교육청] 2020.06.01 yb2580@newspim.com |
이번 연수는 농업계고 저경력 교사의 농업실무능력 강화를 목표로 전남도농업기술원과 협업해 11월까지 과정 별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강의와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교사가 꼭 알아야 할 실험실습실 관리 능력 함양 부분, 전문기술교육(60과정) 부분으로 편성됐으며, 첨단 농업기술 트랜드를 반영한 미래지향 농업기술 및 현장 전문기술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뒀다.
또한 교육경력 10년 이내의 저경력 교사가 미래농업 트랜드를 반영한 전문기술 교육이 가능하도록 과정을 선택해, 교사 1명 당 최대 3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과정 당 7~21 시간의 교육과목을 편성해 첨단농가 실습 교육 및 이론교육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농업계고와 첨단농가 간의 네트워크 형성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전남 농업계고 교사 전문기술 교육 직무연수를 통해 농업계열 특성화고가 중등 직업교육의 혁신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