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IBK기업은행이 8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IBK 치료비 전달식'을 갖고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기 근로자 가족 124명에게 5억원을 전달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치료비 및 장학금 후원을 지속해 왔다. 지금까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근로자 가족 2600여명에게 117억원의 치료비를, 가정형편이 어려운 근로자 자녀 8600여명에게 장학금 145억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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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윤종원 행장(사진 왼쪽 열한번째)과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들이 치료비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2020.06.08 bjgchina@newspim.com |
윤종원 기업은행장과 임원들은 이번 전달식에서 자발적 기부를 통해 재원마련에 동참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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