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코로나19 일상생활 속 방역 강화를 위해 각 읍면사무소, 보건소, 신도시사업소 등 11개소에 친환경 살균소독수 제조기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살균소독수(차아염소산나트륨수)는 화학물질 없이 물과 소금, 전기만을 이용해 만들어진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소독액으로 세균박멸과 각종 냄새탈취 효과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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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이 11개소에 설치한 친환경 살균소독수 제조기 [사진=무안군] 2020.07.16 kks1212@newspim.com |
이에 가정이나 식당, 종교시설,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으로, 군은 무료로 소독수를 제공하고 있다.
사람들이 자주 접촉하는 문, 손잡이, 바닥 등에 소독수를 분무한 후 자연건조하거나 깨끗한 천에 적셔 닦으면 된다. 소독 시 마스크와 장갑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해야 하고 소독 후에는 충분히 환기를 시켜야 한다.
정대술 무안군 홍보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생활 속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무료 제공되는 소독수를 이용해 전염병으로 부터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