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대전 원촌교가 오는 5일부터 긴급보수보강공사에 들어간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구 대화동에 위치한 원촌교에 대한 점검결과 '상태평가 C등급'을 판정받음에 따라 5일부터 교면포장, 신축이음 교체, 구조물 보수보강공사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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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원촌교 전경. 대전시는 오는 5일부터 원천교에 대한 긴급보수보강공사를 추진한다. [사진=대전시] 2020.09.01 rai@newspim.com |
먼저 정밀안전점검 결과 균열 및 패임·마모 등 '상태평가 C등급'판정을 받아 포장층의 사용성과 차량 주행안전성을 위해 교면포장공사를 실시한다.
원촌교 신축이음의 고무재 열화·파손 및 유간 내 토사퇴적 등으로 콘크리트의 표면열화 및 박리·박락, 교면 체수현상 등 '상태평가 C등급'판정을 받아 구조물의 내구성을 증가시키고 원활한 신축거동을 위해 신축이음 교체공사도 일괄 실시한다.
시는 원촌교 교통통제 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평일을 피해 토요일인 5일부터 총 3차례에 걸쳐 매주 토·일 오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2시까지 작업을 진행한다.
평일은 출·퇴근시간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9시 30분분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작업을 실시한다.
교면포장 공사 시 총 6차로 중 3개 차로는 작업구간으로 하고 나머지 3개 차로는 가변차로로 교행할 수 있도록 축소 운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천변고속화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원촌교를 경유하는 모든 차량은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상되는 만큼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