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민원행정 만족도 향상과 민원업무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도입에 따라 추석연휴기간 동안 무인민원발급기의 모든 발급 서비스와 정부24 주민등록 민원서비스 27종이 일시중단 된다고 24일 밝혔다.
일시중단 기간은 추석 연휴 전날인 오는 29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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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도입에 따라 추석 연휴기간 동안 무인민원발급기의 민원서비스 27종을 일시 중단한다.[사진=여수시] 2020.09.24 wh7112@newspim.com |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기존 노후화된 시스템을 최신 정보환경으로 전환하고, 전국 229개 시·군·구별로 분산 관리됐던 주민등록시스템을 웹(web)기반의 통합행정시스템으로 재구축하는 사업이다.
내달 5일부터 시스템이 가동되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본인확인 시스템이 통합되고, 전국 어디서나 신규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며, 주민등록번호 부여 시 사용했던 지역표시 번호제가 폐지되고 임의번호가 자동부여 된다.
시 관계자는 "차세대 주민등록정보시스템 구축으로 행정서비스의 안정화와 디지털 민원 창구를 구현하는 등 스마트한 주민 행정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석명절 동안 무인민원발급기 등이 일시 중단되니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주민등록 서류 등이 필요한 경우 미리미리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