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금융증권

"한은, 3년간 시중은행에 위조지폐 주의 촉구 공문 600건 보내"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년간 위조지폐 1726장 발견
수법 정교화..ATM도 통과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지난 3년간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위조지폐와 관련해 주의를 촉구하라는 공문을 약 600차례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일준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이 한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최근 3년간 위조지폐와 관련해 각 은행에 총 595회 송부했다. 2017년 244건, 2018년 255건, 2019년 60건에 이르고, 올해 1~8월까지는 36건인 것으로 확인된다.

[자료=서일준 국회의원]

은행별로 보면 농협·축협 등 특수은행이 409건으로 가장 많았다. 하나·KB국민·우리·신한·SC제일 등 시중은행은 75건, 대구·제주 등 지방은행은 43건, 우정사업본부·새마을금고 등 기타 기관은 68건을 기록했다.

3년동안 전국적으로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1726장, 액수로는 2064만1000원이다. 2017년 1,221장, 2018년 231장, 2019년에 187장이 발견됐다. 올해 1~6월까지는 87장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가장 많았고 강원, 대전, 대구, 충청이 뒤를 이었다.

2026년 05월 22일
나스닥 ▲ 0.19%
26344
다우존스 ▲ 0.58%
50580
S&P 500 ▲ 0.37%
7473

이처럼 위조지폐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는 수법이 정교해지고 있는 탓이다. 서일준 의원실에 따르면 일부 5만원권 위조지폐의 경우 홀로그램을 별도로 제작해 붙이거나, 진짜 지폐의 앞·뒷면을 분리한 후 분리된 진폐에 위조된 면을 부착하는 수법으로 제작돼 금융기관의 현급인출기를 통과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서 의원은 "일부 위조지폐의 경우 홀로그램을 별도로 제작해 붙이는 등 정교한 수법으로 제작돼 언뜻 식별이 어려운 경우 민생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위조지폐 유통이 근절을 위해 정교화되는 수법에 대한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lovus23@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