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캐릭터 '키우미'가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우수한 공공캐릭터를 개발해 지역·공공정책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개최돼 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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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키우미. [사진=캠코] 2020.10.21 bjgchina@newspim.com |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캐릭터 100여개가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 9월 초부터 예선 전문가 심사 및 국민투표, 10월 본선 대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캠코 '키우미'는 '대한민국 경제의 선순환 지킴이'를 형상화해 지난 2012년 제작됐다. 모바일 이모티콘, SNS 콘텐츠, 오프라인 행사·출판물 등 대국민 홍보를 위해 활용되면서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100% 국민참여 투표로 진행된 본선에서 높은 득표 수를 얻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수상 특전으로 상금 200만원과 함께 향후 전문가를 통한 캐릭터 컨설팅과 홍보·마케팅, 상품개발 등도 지원받게 됐다.
캠코는 대회 수상금 200만원을 올 겨울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캠코 관계자는 "캐릭터 대상 수상을 통해 기관 브랜드와 역할을 국민들께 친근하게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키우미와 함께 국민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