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는 27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민선7기 주요 정책을 살펴보고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는 2020년도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대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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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 개최모습[사진=충남도] 2020.10.27 shj7017@newspim.com |
정책자문위원회는 이날 토크콘서트를 통해 민선7기 전국 최초로 시도했던 충남형 선도모델 정책을 소개하고 우수 정책을 선정했다.
최우수 정책으로는 저출산 극복 정책의 일환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이 이름을 올렸다.
주거비 부담이 적은 주택을 공급해 결혼·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한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입주 후 자녀를 두명 이상 낳을 경우 임대료가 무료다.
이 외에 '3대 무상교육(고교 무상교육·친환경 무상급식·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충남 행복키움수당(만 36개월까지 월 10만원)', '어르신 대중교통 이용 지원', '소상공인 4대 사회보험료 지원' 등도 우수 정책 모델로 꼽혔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현장 전문가의 지혜와 경륜으로 더 좋은 정책을 함께 고민하는 정책자문위원회는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활동"이라며 "정책의 입안부터 집행 과정, 사후 단계까지 각 분야별로 도정을 함께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다양한 충남형 선도모델 정책을 추진해 정부의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도지사 공약이행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shj70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