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송호진 기자 = 보령시의회가 임대 농기계를 다른 지역인이 낙찰하는 사례가 있다며 지역민이 낙찰받을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령시에 촉구했다.
보령시의회는 4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업지원과 행정감사에서 귀농, 귀촌, 여성, 노령, 청년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충호 위원은 "귀농인과 귀촌인은 주로 외곽에 살다보니 도로나 가로등이 없는게 현실이다"며 "소외받지 않게 해당 부서와 상의해 지원 가능한지 검토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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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행감 모습 2020.12.04 shj7017@newspim.com |
백남숙 위원은 "귀농, 귀촌, 여성, 노령은 농기계 임대사업을 해도 어려운 점이 많다"며 "농기계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통해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김정훈 위원은 "6차 산업은 가공부터 판매까지 진행되는데 생산된 제품이 잘 판매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주경 위원은 "가공센터에서 나오는 소포장 제품이 맞춤형으로 제작돼 좋았다"며 "앞으로도 소비 패턴에 맞게 제품을 생산해 농가 손익에 도움이 되도록 더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권승현 위원은 "어떤 부분이 농업 경영에 좋은지 청년에게 의견을 물었다. 대답은 컨설팅 부분이 너무 좋다고 말한다. 이에 농업지원과에서는 컨설팅 지원시업이 확대되고 계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 해달라"고 말했다.
김홍기 위원은 "새해영농교육은 필요하다. 하지만 반복적인 부분이 많다. 교육이 좋은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임대 농기계가 내용 년수가 도래돼 매각 할 경우 '온비드'로 진행을 하는데 입찰 제한이 없다보니 타 지역에서도 낙찰을 받아 간다. 실질적인 보령시민이 낙찰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최용식 위원장은 "이제는 우리도 귀농 귀촌을 맞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며 "체계적인 기술 보급으로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shj70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