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 산림녹지과는 지난 1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250만원을 전달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성금은 산림녹지과가 지난 14일 산림청(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한 2020년 녹색도시 우수사례공모 '미세먼지 차단숲'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이다.
![]() |
경기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 산림녹지과는 지난 1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250만원을 전달했다.(왼쪽부터 최덕제 산림녹지과장, 정형민 푸른도시사업소장, 정장선 시장, 박기출 도시숲 팀장, 황성식 평택행복나눔본부 본부장)[사진=평택시청 2020.12.18 lsg0025@newspim.com |
시상금은 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전액 기부했다.
녹색도시 우수사례공모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및 폭염 완화 기능이 있는 도시숲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높이고 도시숲·차단숲·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미세먼지 저감 등의 기능이 발휘되도록 조성한 사례를 발굴해 공유 및 확산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사업이다.
정형민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사회 소상공인 및 소외계층 등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택이 황사·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 전반적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부 및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