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가상화폐 XRP를 만든 핀테크 업체 리플(Ripple)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에 직면했다는 소식에 XRP가 23일 18% 급락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XRP는 35센트까지 떨어지며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SEC는 리플과 리플의 최고경영자(CEO) 및 공동 창립자인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크리스 라슨을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뉴욕 연방법원에 고발했다. 리플이 XRP를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면서 미등록 증권 판매를 금지하는 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리플 측은 'XRP는 화폐'라며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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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의 모형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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