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가족 관련 확진자는 21명으로 나타나, 가족 간 전파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25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692명으로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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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왼쪽)이 24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0.12.24 ndh4000@newspim.com |
부산 1660번, 1663~1665번, 1667번, 1669번, 1670번, 1673번, 1674번, 1676번, 1677번, 1678번, 1681번~1683번, 1684번, 1685번, 1691번, 1692번 등 19명은 부산지역 확진자 가족이다.
부산 1687번은 울산 61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부산 1662번, 1668번 등 2명은 부산지역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부산 1661번, 1666번, 1671번, 1675번 등 4명은 부산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부산 1688번, 1689번, 1690번 등 3명은 부산 확진자(1652번)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부산 1659번, 1672번, 1686번 등 3명은 인창요양병원 직원으로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인창요양병원 연관 확진자는 환자 118명, 직원 15명, 간병인 12명으로 모두 145명으로 늘었다.
시 보건당국은 이날 기존 환자가 발생했던 병동인 32병동, 81병동, 91병동 등에 입원 환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주기적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 1655번, 1656번, 1657번, 1658번, 1679번, 1680번 등 6명은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450명, 이송대기 3명, 기타 1명, 퇴원 1201명, 사망 37명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