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평가가 보다 효율적·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평가제도를 개선하여 내년 1월 1일 시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우선 기술평가제도에서 전문평가제도 운영지침이 개정된다. 기술평가 대분류 항목을 조정하고, 평가내용 세분화를 통해 주요 평가사항을 명확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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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전문평가지침 평가항목 개선 내용 종합표 [자료=한국거래소] |
또 주요 평가사항별 핵심내용을 제시해 평가품질을 제고한다. 핵심기술 원천, 기술관련 외부 인증, 공동개발 여부, 핵심기술 L/O실적 등이다.
아울러 평가기관이 IPO관점에 적합한 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평가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쟁점을 정리할 예정이다. 평가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술평가기관 평가시 평가기관 별 편차를 축소해 일정 수준의 평가품질 유지로 평가 신뢰성을 제고해 기술특례상장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