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임신부터 출산‧이유기까지 건강한 친환경농산물을 임산부에 공급하고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올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으로 임산부가 선호하는 신선 과일‧채소류, 축산물, 가공식품 공급을 위해 2억 4000만원을 투입한다.
![]() |
여수시가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2억 4000만만 원을 투입해 임신부터 출산‧이유기까지 건강한 친환경농산물을 임산부에게 공급한다.[사진=여수시] 2021.01.15 wh7112@newspim.com |
신청대상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신청일 현재 임신부 및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다.
비대면자격확인서비스 검증 결과 임산부로 확인된 자 또는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 산모수첩 등을 통해 임신 및 출산 사실이 확인된 임산부로, 온라인이나 거주지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48만원 중 자부담 9만 6000원을 제외한 38만 4000원 분량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1년간 지원한다.
이용 방법은 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포인트를 이용해 1회 3만원~10만원 내로 월 4회, 연 16회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꾸러미 형태의 친환경 농‧축산물 및 유기가공식품이 택배로 각 가정에 배송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미래세대의 건강은 물론 친환경농산물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에게 '보람 있는 경험'으로 각인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