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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美증시랠리 속 백신차질 우려확산...변동성지수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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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2일 오후 06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주식시장이 사상최고 랠리를 지속하고 있지만,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 선물은 투자자들이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예상치 못한 서프라이즈로 시장 격변이 일어날 것에 대비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S&P500, 다우존스산업평균, 나스닥 주가지수와 소형주 지수인 러셀2000까지 이번 주 사상최고 랠리를 펼쳤으나, 백신 불확실성에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 선물은 장기 평균치인 20을 웃돌고 있다.

[투손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에서 중학교 과학 교사 조 비어드 씨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0.01.21 bernard0202@newspim.com

지난 20일(현지시간)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임기 후 100일 내 1억회분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21일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 가속화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투자자들은 이 목표가 달성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투자신탁회사 글렌메드의 파생상품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스테이시 길버트는 로이터 통신에 "바이든 대통령이 100일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 증시 랠리를 떠받치는 것은 백신 접종에 따른 집단면역 형성으로 올 여름부터는 경제 및 사회 활동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S&P500 주가지수는 지난해 3월 저점에서 70% 이상 반등했다. 특히 은행주와 소형주 등 팬데믹 피해주이자 경제활동 재개로 수혜를 입을 종목들이 크게 뛰고 있다.

이에 따라 수년 간 잠잠했던 VIX도 지난해 3월 사상최고치를 찍은 후 줄곧 하락세를 보였다. 대규모 경기부양과 경제회복 기대감이 월가의 공포심을 달래준 것이다.

하지만 백신 접종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기저에서 확산되자 차익실현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움직임을 시작했다.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 서베이에 따르면, 펀드매니저들은 자산가격을 뒤흔들 최대 '꼬리 리스크'로 백신 분배 및 접종 차질을 꼽았다.

투자신탁회사 존행콕의 에밀리 롤랜드 수석 투자전략가는 로이터 통신에 "바이러스 관련 리스크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볼 수 없는 데다 올해 금융시장은 이미 호재를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2026년 05월 19일
나스닥 ▼ -0.88%
25863
다우존스 ▼ -0.65%
49364
S&P 500 ▼ -0.67%
7354

일부 투자자들은 백신 접종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전망에 변동성 증가에 베팅하고 있다.

EAB인베스트먼트그룹의 방어 전략가인 아르님 홀저는 고객들에게 VIX에 묶인 상장지수증권(ETN)인 '바클레이스 아이패스 시리즈 B 숏텀 퓨처스 ETN'(Barclays iPath Series B Short-Term Futures ETN)에 대한 콜옵션 매도를 추천했다.

모간스탠리의 바이오테크 애널리스트인 매튜 해리슨에 따르면, 올 여름 미국 경제 및 사회 전반의 활동이 전면 재개되려면 2분기 초까지는 우선 그룹 백신 접종이 완료된 후 일반 접종이 6월 말까지 마무리돼야 한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1510만명이 최소 1차 접종을 마쳤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해 말까지 목표한 2000만명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커먼웰스파이낸셜네트워크의 브래드 맥밀란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재로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의향이 있지만, 이 달 말까지도 백신 접종에 지연 사태가 계속된다면 시장 우려가 더욱 표면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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