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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계란 2000만개 수입…사과·배 공급 두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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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품 가격 불안…물가안정 총력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정부가 설 성수품 가격안정을 위해 계란 2000만개를 수입하고 사과·배 공급을 두배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설 성수품 가격안정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이 같이 제시했다.

이번 회의는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부 품목 가격안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자리에는 기재부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2.02 leehs@newspim.com

먼저 정부는 조류독감(AI) 확산 등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는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오는 2월 10일까지 약 2000만개를 수입할 계획이다. 또한 설 이후 2월말까지 약 2400만개를 수입하고 이후에도 수급여건이 악화될 경우 추가 수입을 추진한다.

설 성수기에 수요가 집중되는 사과는 평시대비 2.1배, 배는 1.9배 공급을 확대한다. 민간 공급자들에게는 현재 저장·보유하고 있는 사과·배 등이 조기에 시장에 출하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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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부 시장 참여자들의 매점매석 가능성에 대비해 유통점검을 지속 추진한다. 필요한 경우 매점매석 고시 지정 등을 통해 시장교란행위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통 교란행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지방자치단체 공동으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오는 14일까지 운영한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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