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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은행 주담대 금리 내린다…최저 2.4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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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하락하면서 내일(16일)부터 주담대 금리가 내린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은 16일부터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연동하는 주담대 금리를 0.04%포인트(p)씩 내린다. △우리은행 2.60~3.70% △KB국민은행 2.75~3.95% △NH농협은행 2.44~3.65%로 변동된다.

우리‧국민은행은 코픽스 금리만큼 떨어지지만, 농협은행은 전월비 최저금리는 0.15%p 올랐으나 최고금리는 0.05%p 내린다. 지난달 25일(2.46~3.67%)과 지난달 29일 (2.48~3.69%) 조달금리 변동에 따른 조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코픽스 연계 주택금리를 매일 산출하는 신한·하나은행도 변동세를 나타냈다. 금융채 5년물을 토대로 계산하는 신한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2.35~3.61%로, 최저금리는 한 달 전보다 0.01%p 내렸고 최고금리는 동일했다.

금융채 6개월물을 기준으로 삼는 하나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연 2.606~3.906%다. 한 달 전보다 0.004%p 하락했다.

은행들의 주담대 금리가 내린 것은 은행연합회가 공시하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지난달 0.86%로 전월대비 0.04%p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코픽스는 지난해 9월부터 상승세를 보이다가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코픽스는 정기 예적금, 금융채, 양도성예금증서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는 은행이 해당 월에 신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상대적으로 시장 금리의 변동을 가장 빠르게 반영한다.

2026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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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금리 주담대를 받은 소비자의 경우 가산금리, 우대금리가 그대로라면 처음 대출받을 때 기준으로 삼았던 코픽스 변동폭만큼 대출금리가 조정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2020.09.12 leehs@newspim.com

같은 기간 잔액 기준 코픽스는 1.17%에서 1.13%로 0.04%p 하락했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는 0.90%로 전달보다 0.03%p 떨어졌다.

이에 신잔액기준 코픽스와 연동하는 은행권 주담대 금리도 0.03%p씩 내려간다. 16일부터 △국민은행 2.91~4.11% △우리은행 2.64~3.74% △농협은행 2.48~3.69%다. 농협은행의 전월비 최저금리는 0.16%p 올랐지만 최고금리는 0.04%p 내렸다.

다만, 금융채를 기준으로 삼는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신잔액 기준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각각 2.35~3.61%, 2.376~3.676%로 한 달 전보다 소폭 오르거나 그대로였다.

은행권 관계자는 "정기 예금 등 지난달 은행의 수신상품 시장금리가 내리면서 코픽스 금리도 하락했다"며 "채권시장에서 은행채 조달금리도 하락해 코픽스 금리가 예상보다 많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jyoon@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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