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9일 경남 진주 대강당에서 본사 및 자회사 임직원, 이해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올해를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원년으로 선포하고, 청렴한 기관 운영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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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이 9일 중진공 진주 본사에서 열린 청렴 실천 결의대회에서 청렴한 기관 운영 의지를 밝히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1.03.09 jsh@newspim.com |
앞서 김학도 이사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올해를 기관장으로서 책임지고 조직 전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면서 부패 척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초 전 부서 합동 '청렴도 향상 특별 추진단'을 구성하고 ▲부패 위험 상시 모니터링 강화 ▲익명신고 시스템 도입 등 부패신고 절차 개선 ▲사업 추진 투명성 제고 ▲청렴 내재화 활동 강화 등 다양한 청렴실천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 중이다.
이날 청렴 실천 결의대회는 전 직원 윤리·인권경영 실천 서약, 직원·자회사·이해관계자 합동 반부패·청렴 선언문 낭독, 중진공 신규 청렴 슬로건 공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표된 청렴 슬로건은 '청렴한 오늘, 당당한 내일, 중소벤처기업의 밝은 미래'로 중진공 및 자회사 직원과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범중진공인 모두의 청렴한 행동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고객만족 제고와 지속 성장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중진공 지역본지부와 연수원 등 현장 접점에서도 자체적으로 윤리·인권경영 실천 서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 종식과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마스크 1만여장을 제작, 현장에 배포하기도 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청렴 실천 결의대회가 조직 내 청렴하고 공정한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청렴도 향상 특별 추진단을 통해 발굴한 과제들을 적극 추진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