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산업

LG폰 매각협상 난항…결국 사업 철수 절차 밟나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4일 주총 혹은 내달 4일 이사회서 향방 결정될 듯
MC사업부 소속 임직원 처리 두고 회사 측 '고심'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부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가능성을 공식화 한지 두 달이 지났지만 마땅한 구매자를 찾지 못하면서 사업부 철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전해진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월 20일 MC사업부 매각 가능성을 언급한 후 베트남 빈그룹, 폭스바겐 등을 상대로 스마트폰 사업 매각을 타진했지만 협상이 원만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매수자로 거론된 업체들은 LG가 보유 중인 특허와 연구인력, 영업망 등 알짜 자산에 관심을 보였지만 매각가 등 인수 조건과 관련해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캠퍼스 전경 [사진=LG전자] 2021.01.22 sunup@newspim.com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이번 달 24일 열리는 주주총회와 내달 5일 열리는 LG전자 이사회에 업계 관심이 쏠린다. 이 자리에서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주총 안건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6년 05월 15일
나스닥 ▼ -1.56%
26225
다우존스 ▼ -1.08%
49526
S&P 500 ▼ -1.25%
7409

관련업계에서는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매각이 어렵다면 아예 사업을 접고 철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공개하기로 했던 전략 스마트폰 레인보우 출시도 불투명해진 상태다. LG전자는 당초 올해 1분기 중 이동통신사 등과 협의를 거쳐 레인보우를 선보일 계획이었다.

아울러 큰 관심을 모았던 'LG 롤러블'도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희박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 내부에서는 MC사업부 직원들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LG전자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사측이 사업 매각 혹은 철수 시 임직원 재배치 등 인력 문제를 두고 여러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가전, 전장, 배터리 쪽으로의 전환 배치 등도 염두에 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sunup@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