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오는 24일부터 6월말까지 관할 공유수면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20일 수산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공유수면의 무분별한 개발과 이용을 예방하고 공유수면의 합리적인 보호와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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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종인)이 오는 24일부터 6월말까지 관할 공유수면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청사 전경 모습이다[사진=평택해수청] 2021.05.20 krg0404@newspim.com |
점검지역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고온리부터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성구미에 이르는 약 11만4천㎢의 항만구역 내 공유수면이다.
점검 대상은 점용·사용 허가 시설 69개소를 포함해 평택·당진항 전역에서도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유수면 점용·사용 허가 조건 이행여부, 공유수면 무단 점용·사용 및 불법매립 여부 등이다.
박찬주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공유수면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으로 공유수면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사전 예방을 위한 점검과 계도를 병행 실시해 고질적이고 악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사법기관 고발 및 행정대집행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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