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간판개선사업을 2년 연속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1897개항문화거리부터 건해산물상가거리까지 1.2km 구간의 노후된 간판과 건물 입면을 개선한다.
![]() |
목포시가 1897개항문화거리부터 건해산물상가거리까지 1.2km 구간의 노후된 간판과 건물 입면을 개선한다. [사진=목포시] 2021.05.26 kks1212@newspim.com |
지난해 청춘로 구간의 사업을 완료한 시는 올해도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난 4월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 업체를 선정하고,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디자인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해 1897개항문화거리에는 역사성과 시대성을, 건해산물상가거리에는 해산물 특색과 가시성·영업성 등을 반영해 각 거리의 특색을 부각시키면서 통일성을 갖춘 간판디자인을 도출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주민주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주민협의회와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설명회 개최와 홍보 팜플릿 배부 등을 통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목포시 방침이다.
이번 간판개선사업과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전신주 지중화사업, 디자인도로 조성사업이 올해 하반기에 완료되면 원도심의 경관이 개선되고,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도 조성될 것으로 목포시는 기대한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