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밭대학교는 시각디자인학과 황민식 교수가 한국기초조형학회 주관 '2021 춘계 국제초대작품전'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황 교수가 디자인한 'Virtual city design'은 지구라는 환경에 가상의 도시를 설계하는 모습을 형상화해 표현했다. 미래 환경적 변화를 구체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배치하고 지구 위의 도시를 3D 컴퓨터그래픽 기술을 사용, 시각화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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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품상을 받은 'Virtual city design'[사진=한밭대] 2021.06.08 memory4444444@newspim.com |
황 교수는 미국 월트 디즈니에서 근무하며 할리우드 아티스트로 경력을 쌓아오다가 2019년 3월 한밭대 전임교원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현재 시각디자인학과에서 영상애니메이션 심화전공을 담당하고 있으며 'ICCC2019 국제 디지털디자인 초대전'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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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황민식 교수 2021.06.08 memory4444444@newspim.com |
황 교수는 "3D 컴퓨터그래픽은 영화나 애니메이션과 같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그치지 않고 인간의 감성이나 사회적 문제를 시각화해 전달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미래형 첨단 기술 분야 중 하나"라며 "학생들이 시각디자인학과에서 관련 산업의 인재로 성장해 지역 및 사회의 각 분야로 성공적으로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밭대 시각디자인학과는 영상애니메이션 및 인터랙션 디자인 등의 첨단 미래형 디자인 분야의 학생들을 위한 심화전공을 통해 해당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시각디자인학과는 오는 2022년부터 학과명을 시각·영상디자인학과로 개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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