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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베트남 주석에 "신속입국 등 한국 기업 애로사항 적극 해소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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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베트남 국가주석 및 총리 예방 결과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베트남을 방문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3일 응우엔 쑤언 푹 국가주석과 팜 밍 찡 총리를 예방하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경제활동이 베트남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속입국(패스트트랙) 승인 지연 등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달라고 당부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양국관계와 코로나19 대응 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방역과 경제발전 간 균형 잡힌 접근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의 요청을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9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당정협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6.09 kilroy023@newspim.com

정 장관은 구체적으로 ▲기업인 예외입국 승인 지연 ▲격리기간 연장 ▲한국 기업 소재 지역 내 사업장 폐쇄 등으로 인해 현지 진출기업들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한국 기업의 대베트남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경우 베트남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및 고급인력 양성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베트남 주요 에너지·인프라 사업 및 금융 분야에 대한 한국 기업 진출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베트남이 제13차 전당대회와 제15대 총선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데 대해 축하하고, 베트남의 새로운 지도부 체제에서도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베트남은 지난 4월 5일 국회에서 응우옌 쑤언 푹 국가주석과 팜 밍 찡 총리 등 차기 지도부를 선출했다.

정 장관은 또 1992년 수교 이후 양국 관계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다며, 내년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푹 주석과 찡 총리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해 발생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완화하고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며,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 대해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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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은 이어 양국 간 코로나19 대응 협력이 이어져온 데 대해 평가하고, 한국 정부로서는 베트남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원 및 백신의 공평한 접근 등을 위해 베트남과 계속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정부가 '코백스 선구매공약매커니즘'(COVAX AMC)에 올해 총 1억달러를 공여하고, 내년에도 1억달러 상당을 추가 기여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베트남의 코로나19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베트남에는 올해 백신용 주사기 등 250만달러 규모의 방역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푹 주석과 찡 총리는 한국 정부가 방역물자를 제공해 주기로 한 데 대해 평가하고, 양국간 코로나19 대응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지난 21일부터 베트남을 방문중인 정 장관은 24일 싱가포르, 25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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