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2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일본이 휴장한 가운데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간밤 미국 주가가 경기 정점 우려 후퇴 속에 경기민감주 위주로 상승한 것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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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 있는 증권사의 주식 시세판 앞에서 투자자가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날 중국 주가지수는 소폭 올랐다. 금융과 소재 부문이 상승한 반면 헬스케어가 부진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 오른 3574.73포인트에 하루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은 0.2% 오른 5151.75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7% 뛴 1만7572.22포인트에서 하루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21분 기준 1.8% 오른 2만7691.00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1.6% 뛴 1291.53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주가지수는 1% 넘게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와 니프티50은 각각 모두 1.2% 뛴 5만2818.68포인트, 1만5811.35포인트를 나타냈다. 업종별 지수 가운데 니프티금속지수가 2.5% 상승하며 오름폭이 가장 크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ECB가 물가상승률 목표를 '2%'로 바꾼 뒤 처음 열리는 만큼 관련 회의에서 통화정책 지침인 포워드 가이던스가 어떻게 바뀔지 주목된다.
한편 일본 주식시장은 23일까지 휴장하고 다음 주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