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금융증권

[2021 국감] 'KIC 민간위원, 회의 없이 月 250만'...진승호 "적정 수준 지급"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년간 지급된 수당 1억2000여만원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한국투자공사(KIC) 민간운영위원들이 별다른 회의조차 진행하지 않으면서 월 250만원씩 수당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진승호 KIC 사장은 "수당은 적절 수준"이라면서도 "다시 한 번 검토해보겠다"고 해명했다.

13일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민연금 국정감사에서 "중장기 투자정책과 자산위탁에 관해 결정하는 민간운영위원들이 회의도 한 번 하지 않고 월 250만원 수당을 챙겼다"며 "이렇게 회의 없이 지급된 수당이 지난 4년간 1억2000여만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진승호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폐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1.10.13 kilroy023@newspim.com

KIC 운영위원회는 지난 2017년 1·4·9월, 2018년 8·11월, 2019년 6·8월, 2020년 7월, 2021년 6월 등 총 9개월 간 회의를 진행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KIC는 이 기간 민간 운영위원들에게 모두 1억2134만원의 수당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9개월 동안 회의 한 번 진행하지 않고도 월 250만원의 수당을 받아간 셈이다.

KIC 운영위원회는 기획재정부 장관과 한국은행 총재, KIC 사장 등 당연직 3명과 민간 운영위원 6명으로 구성된다. 민간 운영위원은 대학이나 연구기관, 금융기관, 국제금융기구에서 10년 이상 일했거나 변호사, 공인회계사 자격증 소지자로서 기업 감사업무 경력이 10년 이상인 사람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2026년 05월 22일
나스닥 ▲ 0.19%
26344
다우존스 ▲ 0.58%
50580
S&P 500 ▲ 0.37%
7473

추 의원은 "최소한 회의는 자주해야 할 것 아닌가"라며 "한 달에 1,2번 회의를 하는데 월 250만원씩 받는 게 말이 되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진 사장은 "운영위원회 역할이나 중요성을 감안했을 때 저희가 볼 때는 적정 수준의 수당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적절성 여부를)조금 더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