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신한금융그룹은 6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4회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SHeroes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 쉬어로즈'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 리더 육성프로그램으로 각 업권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인재 풀(Pool)을 확대하는 등 금융업을 대표하는 여성 인재 육성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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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개최한 '제 4회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에서 신한 쉬어로즈 4기 맴버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
이번 쉬어로즈 컨퍼런스 행사에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그룹 내 여성 리더 및 쉬어로즈 4기 등 약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그룹 내 예비 여성 리더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여했다.
이날 쉬어로즈 4기 맴버들은 '차이(Difference)를 만드는 차이(Diversity)'를 주제로 한 해 동안 진행했던 CEO 및 외부 전문가 그룹 멘토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와 여성 리더십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쉬어로즈 1기 신한은행 조경선 그룹장의 특강, 그룹 여성 멘토 임명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또 이날 행사에는 오종남 스크랜턴여성리더십센터 이사장이 참석해 여성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종남 이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의 여성 리더 육성 의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신한 쉬어로즈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여성 리더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의 여성 리더들은 신한 쉬어로즈를 통해 얻은 다양성이라는 차이를 바탕으로 누구도 쉽게 모방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후배들에게 미래를 꿈 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롤 모델 역할을 하는 여성 리더가 돼 달라"고 말했다.
byh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