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24일 싸이드 바담치 샤베스타리 주한이란대사와 만나 이란핵협상과 국내 이란 동결자금 등 양국 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이날 면담에서 한·이란 관계의 중요성을 고려하면서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 중인 이란 핵협상 진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 |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24일 외교부 청사에서 싸이드 바담치 샤베스타리 주한이란대사를 만나고 있다. 2021.12.24 [사진=외교부] |
아울러 양자 현안 해결을 위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양국 간 현안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국내 시중은행에 동결된 70억달러에 달하는 이란 원화자금 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또 내년 한·이란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의 역사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