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임준택 수협 회장이 신년을 맞아 "2022년은 공적자금 조기상환을 통한 협동조합 기능 회복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며 "공적자금을 모두 해소한 이후 은행에서 창출한 수익을 수산인과 회원조합, 수산업을 위해 아낌없이 환원하겠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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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임준택 회장 [자료=수협] 2022.01.03 fair77@newspim.com |
이날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2년도 수협중앙회 시무식에서 임 회장은 공적자금 조기상환과 함께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잔여부지 개발로 어업인 지원 효과 창출 △어촌과 수산업에 대한 고질적 현안문제 해소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미래지향적 수산물 유통플랫폼 구축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임직원들에 대해서는 "어업인을 위해 존재하는 유일무이한 협동조합의 구성원으로서 사명감과 자부심 속에 수산업을 새롭게 발전시켜나가는 믿음직한 수협과 그 임직원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회장은 "우리는 모두가 힘들 것이라고 단언했던 지난해에도 역대 최대 수익 기록을 경신하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며 "이와 같은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더욱 더 빛나는 성과를 창출해내는 2022년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창립 60주년을 자랑하는 유구한 수협의 역사를 계승하고 100년을 넘어 영속할 수 있는 최고의 조직을 만들기 위한 최선의 봉사를 다해야 할 것"이라며 "어업인을 위해 존재하는 유일무이한 협동조합의 구성원으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수산업을 새롭게 발전시켜나가는 믿음직한 수협과 임직원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나가자"고 강조했다.
fair7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