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스타트업 강국인 독일에서 우리나라 법무부의 스타트업 창업 지원을 위한 법무 플랫폼에 대해 강연했다.
법무부는 10일(현지시간) 독일을 방문 중인 박 장관이 베를린자유대학 한국학연구소를 찾아 현지 대학원생과 방문 연구자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법적 지원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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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자유대학 한국연구소를 방문해 대한민국 법무부의 스타트업 창업 지원을 위한 법무 플랫폼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 2022.01.11. [사진=법무부 제공] |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법무부의 역할을 설명하고, 현재 법무부가 구축 중인 '스타트업 창업 지원 법무 플랫폼'을 소개했다.
또 박 장관은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베를린사무소를 찾아 부동산 소유권 문제와 국유재산 민영화 문제 등 통일 법제 정비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박 장관은 국제투명성기구를 방문해 다니엘 에릭손 사무총장 등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책 자금 집행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한 부패행위 척결 방안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이번 독일 방문을 통해 한반도 평화 및 스타트업 법적 지원 활성화, 부패행위 차단 등 제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ntakunte8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