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오는 17일부터 군유지 매입을 희망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유재산 매각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공유재산으로부터 불편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유재산 적극 매각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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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사 [사진=오정근 기자] 2021.07.23 ojg2340@newspim.com |
공유재산 매입 희망자 대부분이 고령층인 점을 감안해 군 청사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상담소 운영을 통해 매각에 대한 기본방향 설명과 매각 가능여부 및 매각 추진절차 등 공유재산에 대한 궁금증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공유재산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2월부터 공유재산 적극 매각 사업을 추진해 5년이상 경작농지, 사유지 사이에 있는 군유지 등 활용가치가 낮은 공유지 80필지를 매각했다.
오는 17일부터 일정에 맞춰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공유재산 매각·대부 등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다. 읍면별 매각상담소 운영일정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