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도가 상하수도 시설 확충 등에 올해 4506억원을 투입한다.
충남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효율적 업무 추진을 위한 '2022년 상하수도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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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효율적 업무 추진을 위한 '2022년 상하수도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2022.02.22 gyun507@newspim.com |
도는 지난해 상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국·도비 보조사업 집행 결과를 공유하고 상하수도 시설 확충 등 올해 사업 계획을 보고했다.
올해 상수도 분야에서는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소규모 수도시설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등 3개 분야에 975억원을 투입한다.
정수장 등 수도시설 수질 개선, 유수율 제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지방상수도 사업 경영 개선을 위한 ▲노후정수장 정비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스마트관망 기반 구축 등 6개 분야에는 932억원을 투자한다.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에는 23억원, 수용가 옥내 배관 세척 사업에는 14억원을 사용한다.
또 하수관 분야에서는 ▲하수관로 정비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등 10개 사업에 2562억원을 투입한다.
노후 상수관로·하수관로를 정밀 조사해 그 결과를 토대로 노후관 정비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앞으로 분기별 집행 실태를 점검하고 지구 간 사업비 조정 등으로 신속 집행 및 이월 사업비 최소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내년까지 상하수도 보급률 전국 중위권 달성을 목표로 상하수도 분야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며 "재원 투입 효과 가시화 및 국비 예산 확보 근거 마련을 위해 상하수도 사업 예산 집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