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공동주택에 음식물쓰레기 전자태그(RFID) 종량기 142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RFID 종량기는 개별인식카드를 이용해 세대별로 배출한 음식물쓰레기를 자동 계량하고 배출한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 |
대전시는 공동주택에 음식물쓰레기 전자태그(RFID) 종량기 142대 추가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2.28 nn0416@newspim.com |
전자태그 방식은 배출량에 따라 세대별 수수료가 차등 부과되기 때문에 배출자 스스로 감량을 유도하는데 효과적이다. 또 수수료 형평성과 악취저감 등 문제를 해소한다.
이에따라 대전시는 2016년부터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RFID 기반 종량기 보급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지난해까지 962대의 종량기를 설치·운영 중이다.
대전시는 설치 전과 비교할 때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40% 정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송영규 시 자원순환과장은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RFID 기반 종량기 설치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구청 환경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