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유성구 구즉동이 중장년 1인가구 안부확인 등 마을단위 돌봄 활동을 위한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전반에 걸쳐 스트레스와 불안·우울 증가로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자살 고위험군 관리 강화와 생명존중 인식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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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상담 [사진=광주 광산구청] 2022.02.20 kh10890@newspim.com |
이에 구즉동에서는 대전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생명사랑 모니터링단 4명을 2인 1조로 구성해 50~60대 1인 가구를 방문해 돌봄서비스 대상 발굴과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모니터링단은 1인가구 대상으로 ▲건강상태 및 우울증 등의 상담 ▲안부확인(방문,전화) ▲자살 유해환경 제거 ▲고위험군 조기발견·연계 ▲우울증 검사 ▲생명사랑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미 구즉동장은 "이웃 주민의 자살 위험을 신속하게 인지하여 대응하는 등 주민주도형 이웃 돌봄 문화 확산으로 지역주민의 마음 건강을 보듬어 건강한 마을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