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의 대표 공약인 '대전반려동물공원'이 다음달부터 5월말까지 임시 개장한다.
24일 대전시는 대전반려동물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권중순 시의장, 유기동물 입양시민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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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전시가 대전반려동물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권중순 시의장, 유기동물 입양시민 등이 참석했다. [사진=대전시] 2022.03.24 nn0416@newspim. |
유성구 금고동 3만㎡ 부지에 연면적 2408㎡ 규모인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야외훈련장·대형견·중형견·소형견 동물놀이터(5985㎡) 등으로 조성됐다.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지상 2층 건물로 교육·세미나실, 다목적 강당, 사무실 및 휴게 시설로 꾸며졌다. 공원 야외시설에는 동물놀이터 이외에도 잔디광장, 산책로, 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시설물들은 제로에너지건축물 기준이 적용돼 건축됐다. BF인증(무장애시설)시설 기준으로 지어져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달간 야외 동물 놀이터 잔디 활착 및 시설 점검을 위해 임시 운영 기간을 갖고 6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임시 운영 기간에는 반려동물 문화센터 내 다목적 강당을 중·소형견 실내놀이터로 활용하고 주말에는 방문 시민들을 위한 반려동물 에티켓 교육 등을 할 예정이다.
대형견은 야외 동물 놀이터 잔디 활착이 완료되는 6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반려동물공원은 생명 존중과 동물 양육 교육으로 함께 공존하고 서로 배려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들도 함께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