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이용자와 함께한 기부 이벤트 '따뜻한 마음 패키지'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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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이용자와 함께 '따뜻한 마음 패키지'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기부했다. [사진=펄어비스] |
이번 기부는 펄어비스가 지난 3월 산불 진압을 돕고자 경북소방본부 및 강원소방본부에 기부를 한 것에 이은 두번째 후원이다.
기부 이벤트는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검은사막 스트리머 5명의 의견을 참고해 제작한 패키지 상품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스트리머들의 이름을 따서 제작한 5개 패키지의 판매 수익금은 총 8500만원을 넘었다.
펄어비스는 지난 4일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익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과 강원 지역의 복구 지원에 활용된다.
김덕영 펄어비스 인사문화지원 총괄실장은 "모험가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산불 피해 지역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기부 이벤트에 동참해준 검은사막 모험가 및 스트리머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펄어비스는 지난 3월 산불 피해 구호 성금 1억원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긴급 의료 지원금 1억원, '국경없는의사회 1억원 후원, 임직원과 함께한 '펄리마켓' 수익금 후원 등을 진행한 바 있다.
catch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