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지난 9일 오후 5시 52분께 대전 중구 문창동 고물상에 정차 돼 있던 2.5톤 집게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대전소방본부가 10일 밝혔다.
대전소방은 이날 오후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량 12대와 소방인력 39명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후 저녁 6시 8분께 완전히 화재를 진압했다.
![]() |
지난 9일 오후 5시 52분께 대전 중구 문창동 고물상 2.5톤 집게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났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2.05.10 nn0416@newspim.com |
화재 원인은 2.5톤 집게차의 배기가스 저장장치에서 배기가스가 배출되던 중 가열된 가스가 인접된 목재에 착화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로 차량 뒷바퀴가 불에 타고 그슬리는 등 110만원 가량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50대·70대 남성 2명이 각각 손바닥에 열상을 입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