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1월부터 5개월간 강진읍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지속성장 가능한 자생력을 강화시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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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낭만지구' 소상공인 경영사업 지원비 개선후 전경[사진=강진군]2022.05.20 ej7648@newspim.com |
사업 참여 의지가 있는 점포를 대상으로 상권활성화 구역 내 17개 점포를 선정해 점포당 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군은 점주별 컨설팅을 통해 개선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매장 인테리어 리모델링, 옥외 간판 교체, 안전·위생환경 개선, 판매관리시스템 개선과 홍보 및 광고 등 5개 부문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의 우수사례로 꼽힌 백선영 사장(낭만지구)은 "적은 금액으로 협소한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난항을 겪는 소상공인이 이번 지원사업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상공인의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