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경제

[단독] 공공기관 경영평가 20일 발표…공공기관장 3명 '물갈이'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일 오후 2시 공운위 개최…경영평가 결과 발표
공공기관장 3곳 '해임건의' 대상 올라…소명 절차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3곳이 '물갈이' 대상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새정부 들어 공공기관장 교체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17일 기획재정부와 관련 부처에 따르면, 기재부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130여개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 'E등급'을 받거나 2년 연속 'D등급'을 받으면 '해임건의' 대상이 된다. <뉴스핌> 취재 결과 '해임건의' 대상은 모두 3곳으로 확인됐다. 20일 공운위에서 소명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D등급을 받은 공기업은 총 3곳으로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있다. 준정부기관으로는 ▲국립생태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농어촌공사 등 8곳이다. 강소형 기관도 7곳이 포함됐다. ▲한국마사회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보육진흥원 등 3곳은 E등급 맞았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2020.01.14 dream@newspim.com

윤석열 정부는 재무구조 고위험 공공기관에 대한 집중관리를 예고한 상황이다. 때문에 이번 결과에 따라 기관장 물갈이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기재부는 재무상황을 기준으로 재무위험기관을 선정해 집중관리하는 3단계 관리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평가 대상은 중장기재무관리계획 작성기관 중 금융형 기관을 제외한 총 27개 기관이다.  

실제 정부는 이번 경영평가를 토대로 다음달 중 재무위험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이 되면 ▲중장기재무관리계획 협의·조정 강화 ▲출자·출연 총량관리 등 사업위험 관리 확대 ▲이자비용 부담 완화 등 경영 효율성 제고 등을 추진해야 한다. 

AI MY뉴스 AI 추천

올해 경영평가는 경영관리 55점, 주요사업 45점을 배정해 100점 만점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윤리경영 평가 배점이 기존 3점에서 5점으로 올라가고, 중대사고가 발생할 경우 '재난 및 안전관리' 지표를 0점 처리할 수 있는 등 안전관리 평가도 강화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올해 경영평가 중 달라진 점은 윤리경영평가와 안전관리 지표를 보다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평가가 좋지 않았던 공공기관들은 올해 평가 결과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몇몇 공공기관은 경영평가 일정과 결과를 수소문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작년에도 등급이 좋지않았는데 올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내부 평가가 나왔다"면서 "평가 결과는 곧 직원들의 사기문제로 이어져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jsh@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