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는 디지털 금융시대의 필수기술인 '핀테크' 혁신기술을 발굴, 공동 서비스 개발을 위한 '2022 피노베이션 챌린지:서울시×신한카드'에서 최종 우승 3개사에 도전할 기업 7개사를 결정지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핀테크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서울시가 단기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핀테크 혁신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금융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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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선발된 스타트업은 서비스의 효율성 및 소비자의 편리함을 높이면서 향후 핀테크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보유 기업으로, 신한카드와 신한 Play 플랫폼 콘텐츠 제공 및 서비스 개발 협업과 사회 가치 경영(ESG) 공동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대상 기업은 앞으로 4개월 간 신한카드 현직 부서와 함께 혁신기술을 숙성시키고 서비스 모델을 발전시켜 금융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협업 과정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국내외 전문가 멘토링, 신한 퓨처스랩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이 지원된다.
또한, 신한카드와 협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4개월 뒤 평가를 통해 최종 우승기업 3개사를 선정한다. 우승기업 3개사는 국내 최대 디지털금융 산업 축제인 '서울 디지털금융 페스티벌'(11.16~19)에서 사업모델 발표 기회가 주어지며, 발표 결과에 따라 1~3위 순위가 확정된다.
우승기업 3개사에는 기업별 성장 단계에 따라 사업화, 투자, 마케팅, 기술개발, 법률·특허 자문, 홍보 등을 지원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맞춤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및 서울 핀테크랩 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배현숙 신성장산업기획관은 "앞으로 전통금융기업, 대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할 핀테크 기업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의 기회를 다각화하고, 혁신 스타트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Mrnobody@newspim.com